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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방한 앞둔 달라이 라마 인터뷰]
대륙의 넓고 기름진 평원을 다 놔두고 하늘로 깎아지르듯 올라간 산.별과 달이 가장 낮게 떠 인간의 마음 속을 환히 비추며 이어주는 히말라야 한 봉우리에 ‘환생 부처’가 산다. 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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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] 키워드 7개로 본 2009 여행·레저 트렌드
여행 레저 분야도 올 한 해 바쁘게 돌아갔다. 전체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업계 대부분이 볼멘소리를 냈지만, 올해도 유행은 새로 생겼고 히트 상품이 탄생했다. 돌아보니 올 한 해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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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그그21] 남북이 복원에 합의한 철도는 外
1.홀트국제아동복지회 공동 설립자로 미국 오리건주의 자택에서 지난 7월31일(현지 시간) 타계한 세계 입양아들의 대모는? 1954년 한국인 8명을 직접 입양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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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미영과의 약속 지킨 김재수 대장…8000m 14좌 완등 후 초오유 재등정
산악인 김재수(50·코오롱·왼쪽 큰사진) 대장이 히말라야 초오유(8201m) 등정에 성공했다. 김 대장이 소속된 코오롱스포츠 챌린지 팀은 23일 “김재수 대장이 이끄는 원정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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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체투지로 성지 찾는 사람들...신앙의 힘은 위대했다
1 포탈라궁. 인도 대륙이 아시아 대륙에 충돌하며 부풀어 오른 땅, 티베트. 티베트인의 정신적 지도자인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(Tenzin Gyatso)가 1959년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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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재수 대장, 고미영에게 바친 14좌 완등
김재수 대장은 등정에 성공할 때마다 고 고미영씨와 함께 등정했다는 의미로 고씨의 사진을 정상에 곱게 심어놓고 하산했다. 사진은 지난해 8월 가셔브롬 정상에서 촬영한 것이다. 김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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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나푸르나 실종 … 신동민·강기석에게 체육훈장 추서
고 박영석 대장과 함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 실종된 강기석·신동민 대원에게 체육훈장이 추서됐다.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오후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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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박영석은 세계 탐험계의 스티브 잡스였다
조국의 산하는 단풍에 덮였는데 ‘국민 산악인’ 박영석은 이역만리 눈에 묻혔다. 한국 산악의 미래를 이을 신동민·강기석 대원도 같이 묻혔다. 18일 전 3인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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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축구·힙합에 푹 빠진 수학자, 서울대 수리과학부 강석진 교수
“펄펄 나는 20대 초반의 청춘들이 힙합 실력을 뽐냈다. 그 틈에 낀 중년 아저씨. 배가 나왔다. 그러나 손 뻗고 스텝 밟는 품새만은 예사롭지 않았다. 이어진 관객들의 한마디.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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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국대 100주년… 8일 기념 행사
동국대가 8일 개교 100돌을 맞는다. 동국대는 이날 서울 중구 필동 캠퍼스에서 '건학 100주년 기념식'과 '동국 백년비' 제막식을 연다. 기념식은 1906년 5월 8일 개교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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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06~2006 동국대학교 100주년
8일 오전 동국대 건학 100주년 기념식이 교내 만해광장에서 열렸다. 축하사절로 참석한 박경조 성공회 주교와 정산 천태종 총무원장이 진월 동국대 정각원장, 선각 조계종 예경실장(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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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셰르파 없이 무산소 등정…한국인 기상 떨칠터"
『중국은 전세계 8천m급 고봉 14개중 절반을 가지고 있는 산악국가입니다. 올해 초 중국정부의 명산 개방조치에 따라 국내최초로 입산허가를 받아냈습니다. 한국산악인의 명예를 걸고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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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명산 등반길 열렸다|한국산악인들 중국방문 개방확약 받아
전세계 8천m봉 14개중 절반을 갖고 있는 중국의 세계적인 명산들이 내년 초 한국산악인에게 완전 개방된다. 이에 따라 국내 산악인들은 이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중국 쪽에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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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휴먼 원정대] 산 사나이 의리 또 있었다
▶ 엄홍길 대장 베이스 캠프 도착박무택씨의 시신을 수습해 등산로 옆에 돌무덤을 쌓아 장례를 치른 엄홍길 등반대장(오른쪽)이 30일 오후 롱북 베이스 캠프에 무사히 도착해 손칠규 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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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수선한 지구촌…새해의 사건·사고
86년 원단 세계 여러 곳에서 항공기추락사고가 발생,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으며 인도에서는 혹한으로 상당수의 희생자가 생겼다. 새해 들어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살펴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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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설로 호남 100여곳 휴교
지난주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본 호남 지역에 13일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려 이 지역 100여 개 학교가 휴교하는 등 폭설과 한파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. 이날 부안에 21.4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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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개 한국 등반대 히알라야 등정 채비… 17개국 41개 팀 신청
l일부터 하말라야 등반시즌이 시작됐다. 이에따라 세계각국의 등반가들이 네팔의 카트만두로 몰려들고 있다. 네팔관광성이 밝힌 히말라야등 반대는 모두 41개. 이들 등반대는 32개의 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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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.금강산 야영
「명불허전(名不虛傳)」이라 했던가.금강산은 과연 명산이었다. 눈을 치켜뜨고 위를 쳐다보면 마치 병풍을 세워놓은듯 일출.월출.육선.옥녀.세존봉등 칼날같은 연봉들이 「1만2천봉」의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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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등반계의 '기록제조기' 엄홍길
‘계속해서 몰아치는 폭풍설은 나를 괴롭힌다. 자신감마저 흔들린다. 정상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날은 저물어 간다. 지난 2000년 칸첸중가(8586m)를 등반할 때의 모습이 머릿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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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혈압 정상, 맥박 정상…준비 끝!"
2007 한국 로체샤르 남벽.로체 남벽 원정대가 19일 오후 2시 카트만두 안나푸르나호텔에서 원정대원과 현지 세르파들과 상견례를 가졌다. 이번 원정에서 16명의 한국 등반대원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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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홍길 마나슬루 무산소 登頂-히말라야 14봉중 8개 올라
산악인 엄홍길(嚴弘吉.37.사진)씨가 지난달 27일 오전11시30분 마나슬루(8천1백63) 무산소등정에 성공했다고 본사에알려왔다. 지난달 3일 출국한 嚴씨는 16일 캠프(7천4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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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야기 속의 나는 스노보드 타고 에베레스트로 날아가요”
관련기사 동화 만드는 장애 청소년들 “…에베레스트산 기슭에 도착한 얼큰이는 스노보드를 타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. 시간이 흐르자 온몸에 땀이 흘렀습니다. 올라가는 속도도 너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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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은선, 여성 첫 히말라야 14좌 완등] MB “위대한 도전 정신” 축전
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은선 대장에게 축전을 보내 “이번 완등은 과연 도전이란 무엇인가를 보여 준 인간 승리의 과정이었다”며 “정말 장하고 자랑스럽다”고 치하했다. 이 대통령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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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나] 산악인 엄홍길
벼락이 눈높이에서 치는 8천m 이상 고봉을 오를 때마다 배낭 속엔 2~3권의 책이 들어있었다. 한달 이상 고산에 체류하는 동안 책읽기는 생각 이상으로 근사한 소일거리다. 베이스캠프